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연로그의 밑 (문단 편집) == 용어 논란 == 특히 유독 [[대한민국]]에서는 '자연상수'란 용어가 퍼져 있지만 자연상수는 표준 용어가 아니다. 공식 수학 용어를 채택하는 [[대한수학회]]에서도 [math(e)]는 '''[[http://www.kms.or.kr/mathdict/list.html?key=kname&keyword=%EC%9E%90%EC%97%B0%EB%A1%9C%EA%B7%B8%EC%9D%98+%EB%B0%91|자연로그의 밑]]'''으로 등재했으며, [[표준국어대사전]]이나 기타 백과사전에서도 '자연상수'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. 보통 마땅한 용어가 없으면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있으나, 자연상수는 이런 연유조차 발견할 수 없다. 일단 영어권에서 natural constant란 용어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natural constant라고 하면 [[물리 상수]]로 알아듣는다. 또 한국 수학 교육과정의 용어에 큰 영향을 끼친 [[일본]]에서조차 [ruby(自然定数,ruby=しぜんていすう)]라고 하지 않는다. 영어권에서는 대개 단순히 the number e라고 칭하거나 '오일러의 수(Euler's number; オイラー[ruby(数,ruby=すう)], 欧拉数, número de Euler 등)'라는 명칭으로 부른다. 오일러의 이름이 붙은 수는 많으나 다른 수의 경우 [[오일러-마스케로니 상수|Euler's constant]], [[오일러 수열|Euler numbers]], 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Eulerian_number|Eulerian numbers]] 등으로 모두 형태를 달리하여 구분한다. 자연상수는 언제 누가 어디서 처음으로 썼는진 알려지지 않았으나 구글 검색으로 나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99년 10월 8일경 작성된 [[http://www.emh.co.kr/content.pl?time_value_of_money|한 경제학 칼럼 개인 사이트]]로 보인다. 또한 [[서울대학교]]의 기초교육 강의 교수로 지내는 정 모 교수가[* [[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3568951&cid=58944&categoryId=58970|네이버캐스트 수학 산책]]에 '자연 상수 [math(e)]'를 작성한 사람이다. 참고로 네이버 관련 자료에 모두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'자연로그의 밑', '네이피어의 수', '극한값 [math(e)]'로 모두 수정된 상태인데 이 분만 자연상수라는 용어를 그대로 쓰길 원한다고 한다.]가 '자연상수'란 용어를 독자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. 반대로, 같은 서울대학교 교수인 계 모 교수는[* 김김계로 유명한 바로 그 ~~놈~~분이다.] 이 용어 사용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. [[파일:미적분학 1+ · 2+ (김홍종 저) 머리말.jpg|width=450]] 어쩌다 보니 논란에 불을 지핀 격인 [[서울대학교]] 측에서도 이 일을 아는 모양이었는지, 이후 미적분학 1^^+^^ · 2^^+^^ (김홍종 저) 머리말에 '자연상수'는 공식 용어가 아니고 '''이 책에 한해서 그렇게 부르겠다는 문구'''를 수정판 머리말에 넣어 공식 용어가 아님을 확인하였다.[* 참고로 해당 서적엔 자연로그의 밑 외에도 '''이 책에서만 이렇게 부르기로 약속'''된 독자적인 기호나 용어가 여럿 있다.] 이렇듯이 '자연상수' 사용을 따로 금지해야 한다는 법은 없으나,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논문 저자, 교육자, 전공자 등 수학계에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불확실한 용어 사용을 가급적 피해야 할 것이다. '네이피어 상수(Napier's Constant, ネイピア数, 纳皮尔常数, constante de Napier 등)'로 부르자는 움직임이 있지만, 이 또한 하자가 있다. 네이피어는 자연로그의 값을 처음으로 기록한 사람이지 [math(e)]를 연구한 사람이 아니며, 이 값을 계산하는 방법은 오히려 [[야코프 베르누이]]가 창안해냈다. 그러므로 굳이 이 사안에 인명을 기려내고자 한다면 네이피어가 아니라 야코프 베르누이의 이름을 담아내야 할진대, 정작 [[베르누이 수열|베르누이의 수([math(B_n)])]]가 이미 존재하는 까닭에 베르누이를 붙이기도 애매한 모양이 되었다.[* 엄밀히 말하자면 베르누이는 수가 아니라 수열이지만, 이미 이쪽도 [[입말]]이 되어버렸기에 혼동될 가능성이 있다. 비슷한 케이스로 [[피타고라스 세 쌍|피타고라스 수]]가 있다.(수가 아닌 [[집합족]])] 다른 나라에서 자연로그의 밑을 따로 지칭하려는 움직임은 거의 없다. 왜 유독 [[대한민국]]에서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으며, 가장 유력한 가설은 '''[[교육과정]] 서술상의 순서'''의 문제점이라는 것. [[외국]] 교육과정에선 [[대한민국]] 교육과정과 반대로 자연로그를 먼저 서술한 뒤 그 다음 밑을 알려주는 순서를 따르는데[* 일각에선 자연로그의 정의 자체보단 값([math(2.71828\cdots\cdots)])만 외우게 되는 [[주입식 교육]]을 우려해 이 방식이 채택됐다고 해석한다.] 대한민국에서는 [math(e)]를 먼저 서술하는 성격 탓에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. 그래서 대부분의 국내 교과서에선 '무리수 [math(e)]'라고 부르고 있다. 하지만 이 경우는 국내 교육과정 하에 승인된 용어일 뿐, 국제에서 범용화된 용어는 아니다. 해외에선 Irrational number [math(e)]라고 하는 경우가 드물다. 정작 교육과정에서 [math(e)]가 무리수임을 증명하는 과정은 서술하고 있지 않다. 차라리 교과서 정의에서 채택하고 있는 [[극한]]의 방식을 따라 '극한값 [math(e)]'로 쓰는 게 더 적절할 수도 있다. 2015 개정 교육과정 일부 교과서에선 이 점에 근거해 '극한값 [math(e)]' 혹은 '수 [math(e)]'로 바뀌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